
<6월초 대낮에 통쾌오락 쿵푸영화 도원향우 상권 촬영현장>

마코토 : "너와는 싸우고 싶지 않았어."
"믿어 주지 않겠지만, 이건 "나" 의 본심이야."
유즈루 : "아, 그런가……그랬던건가."
"어쩐지, 굼떴어!"

마코토 : ……!?
유즈루 : "네놈은 옛날부터 우유부단하여 본뜻을 보이지 않았지! 말주변이 없다면 주먹으로 진의를 말해봐······!"
"자, 네놈은 나를 죽이고 싶은건가? 아니면 사랑을 떠들며 껴안고 싶은건가!?
"조금도 전해져 오지 않는다. 네놈의 경사 "본심"이라고 하는것은 ····!"
마코토 : .......?! ........?!
잠깐, 잠깐 기다려! 스톱!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역시 이상하게 무서워 후시미군!
그리고 너무 빨라서 펀치나 킥이 전혀 안 보여! 그래서 연기 타이밍을 못 잡겠어! 미안해?

와타루 : 네, 컷~♪
토리 : 진짜..몇번째야? 제대로 똑바로 해줘 둘 다!
이 장면이 끝나야 내가 나설 차례가 된다고 모처럼 메이크업이라든지 빈틈없이 하고 준비만 끝냈는데!

호쿠토 : 히메미야, 흥분해서 허둥대면 의상이나 옷이 더러워진다. 메이크업 씨의 수고를 늘리지 마라
에이치 : 음..생각대로 잘 안풀리네.. 이것이 영화의 현장이란건가

유즈루 : 흠. 어딘가 이상했을까요? 저의 무예는 너무 투박해서, 그림이 돋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이번에는 요란하게 움직여 보았습니다만
에이치 : 응. 움직임은 좋아졌지만 좀 살기까지 너무 본격적으로 되어버렸나?

마오 : 아아, 이렇게 옆에서 보기만했는데도 나는 쫄았는걸, 뭔가 원망이라도 있는걸까 유즈루?
작품중에 '히로인'의 도리와 맺어지는것이 너가 아니고 마코토이니까, 야키모치를 질투하고 있다던가?
유즈루 : 당치도 않습니다. 원래 집사 신분으로 주인과 맺어지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요. 저 자신의 분수를 알고 있습니다.

스바루 : 아하하하!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
유즈루 : ……뭔가 이상했던 걸까요? 아케호시님이라고 할까. 카메라가 돌아가는 동안에도 계속 웃었잖아요. 신경이 쓰여서 미묘하게 집중이 저하되었습니다.
마코토 : 엣, 그랬어? 나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네. 후시미군은 제대로 전체가 보여서 부럽네?
스바루: 아핫...아니, 정말 미안! 다음부터 조심할게요!
하지만 , 웃키~가 잘생긴 얼굴로 '나'라고 할때마다 뭔가 웃어버려~! 이상한 소리가 나와!
마코토 : 어, 어쩔 수 없잖아! 그런 지령이었으니까!
각본의 사람이 '나' 라고하면 이미지가 다르다고 하고~ 평소와는 좀 다른 난폭한 「나」에게 두근두근 하곤 해 어때?
평소와는 좀 다르게 난폭한 「나」에게 두근두근 하진않아?
스바루: 아하하핫, 그만둬 미안 정말 무리야! '나' 하지 마! 다행이네 웃키~ 엄청 훌룽해졌잖아 ♪
호쿠토: 유우키는 웃기려고 하는 말은 아닐 것이다 웃고 있는 것은 아케호시뿐이지만
……정말로, 뭐가 그렇게 재미있지? 모르는 내가 이상한가?
에이치: 평소와 갭이 클수록 그 위화감이나 의외성이 사람의 마음을 자극하는 거야
너희들 'Trickstar' 좋아하는 만담에도 통하는 게 있지, 저것도 논리를 구사해서 인간의 사고의 허를 찌르는 것이겠지?
갑자기 무방비 부분이 언급되면, 누구라도 이상한 목소리정도야 나오는거지
호쿠토 : 흠. 공부가 되군, 다음 코미디 계열의 일이 왔을 때 참고하도록 하지
마코토: 엣, 그건 바보야? 아니면 그냥 말하는 거야? 치사해, 히다카군! 너는 언제나 코메디의 신에게 사랑받고 있어!
호쿠토: 아니, 나도 그런 신에게 가호를 받는 것은 본의 아니지만……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요즘은 이상하게 그런 개그맨들쪽에 할 일이 많아진 것 같군
에이치: 너희들은 어디로 향하고있니?
뭔가 이미 정색하고 나서 이거 코미디 영화로 만들어 버려? 반세기 정도 구전되는 빌어먹을 영화로 만들어 버릴래?
유즈루: 입이 더러워요. 벌써 뭔가 꽤 귀찮아지고 있네요. 에이치 님?
에이치: 아니야, 난 항상 진지해. 진군을 본받아, 유즈루도 일인칭에 갭감이 있어. 「오이돈」으로 해 볼까. 당연히 고비는 '고와스' 야.
유즈루: ······그것이 직무라면, 제가 선처하옵니다만
와타루: 음, 집사님은 수줍음도 없이 충실히 성실하게 연기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웃기려고 미끄러진 것 같은 가슴 아픈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스바루: 응응 웃키~의 '나' 은 재미있는데 훗시~의 '나' 는 재미있지않아. 어째서일까? 거기에 코메디의 진수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 홋케!?
호쿠토: 왜 나에게 묻는거지?
토리: 아아 진짜 , 왜 이렇게 물렁물렁한 느낌이 드는 거야!?
저기, 이건.. 'SS' 우승자 'Trickstar' 와 ES 빅3의 'fine' 의 꿈의 공동 출연 기획이지?
더욱 더, 세상의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좋은 영화가 될줄 알았는데~!
마코토: 아니, 어색한 것도 어쩔 수 없잖아? 유메노사키에서는 라이브 중심이었고, 이런 '영화배우' 같은 일에는 익숙하지가 않아?
에이치: 어라, 그건 유메노사키의 방침에 대한 비판인가?
마오: 흐흠. 여기에 신규 학생회장이 준비를 하고 있는데, 배짱이 크네. 마코토?
마코토: 그, 그런 비판같은거 아니에요!? 얼굴 무섭워!
에이치: 후후 내가 할말도 아니지만 그렇지 않아도 돌을 던지면 업계 관계자가 될 만한 환경이야.
언동에는 좀더 신경 쓰는 것이 좋아
그런 환경을 살려서 어떤 사람들은 '무기'로 삼지만, 너희들은 그런 캐릭터가 아니니까? 당연히 지금의 우리 'fine'도
그래도 뭐, 생각했던 것보다 전도다난하네·········
구상 단계에서는 차근차근 우리 모두가 스텝 업을 할수있는, 그야말로 "꿈이 있는 기획" 였는데
이 압도적 현실 앞에서는 꿈이란 한편으론 무력한 것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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