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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앙상블 스타즈

[앙상블 스타즈 상황문잡] 생리통_ver.세나 이즈미




※주의 사항
*전문적인 글이 아닙니다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캐붕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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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모델인 설정


오늘은 오랜만에 이즈미 선배와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날이였다.평소에 서로 바쁘다 보니 만날 틈이 잘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껏 들뜬 (-)는 아침일찍부터 예쁘게 단장하고있었다.

한참을 단장하고있을때 갑자기 불길한 기운이 엄습했다.(-)는 곧장 화장실로 뛰어갔다.

아 미친

호르몬에 요정이 찾아왔다.

아니 어떻게 이 타이밍에? 하필 오늘? 예정일보다 2일 빠르잖아!!

(-)는 우울한 얼굴로 진통제 한 알을 먹고 집을 나섰다. 평소 첫째날하고 둘째날은 통증이 심했기 때문이다.


'제발 약이 듣기를...'


(-)는 가면서 간절히 빌었다.




.
.
.





"선배에~!!"


약속한 장소에 서있는 이즈미의 모습을 보곤 (-)가 방긋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일찍 오셨네요?"

"너야말로 너무 빨리온거 아냐? 약속 시간보다 20분이나 빨리왔다고?"

"헤헤 선배랑 만날생각하니까 좋아서 빨리왔죠"

"하여간, 빨리 가자 영화 늦겠다."


이즈미는 (-)의 손을 잡고 이끌었다.

같이 예매한 영화를 보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을때, (-)의 얼굴은 점점 창백해졌다.


"너 어디 아파?"

"하하..아뇨 멀쩡한데요?."


(-)는 웃으며 이즈미의 시선을 회피했다.

그러자 이즈미는 (-)의 얼굴을 양손으로 붇잡고 억지로 시선을 맞추게했다.


"빨리 사실대로 불는게 좋을거야 숨기다가 들티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있지?"


이즈미는 웃은 얼굴로 말했다.


"히익 무서워! 입은 웃고있지만 눈은 전혀 안웃고 있다고요!!"

"그래서 어디가 아픈건데?"

"...화 안낼거죠..?"

"안내"

"음....그게 오늘 그날이라 허리가 좀.."

"하아~? 바보아냐! 내가 너랑 알고 지낸게 얼만데 너가그날일때 얼마나 아파하는지 모르는줄알아? 그리고 아프면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집에서 푹 쉬어야할거아냐! 모델한테 몸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제대로 알고있는거야?!"


속사포처럼 쏟아져 내리는 이즈미의 잔소리에 귀가 얼얼했다.


"그치만..선배랑은 오랜만에 만나는거였는걸요.."


우울한듯한 표정을 짓는 (-)의 모습을 본 이즈미는 한숨을 푹 내쉬고는 (-)앞에 쭈그려 앉아 등을 내밀었다.


"자 업혀"

"엣 그치만 저 무거운걸요..?"

"하아? 내가 너 하나도 제대로 못들줄 알아? 너정도는 거뜬하거든?"


(-)는 순순히 이즈미의 등에 업혔다.





이즈미의 등에 업혀 (-)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예정했던 시간보다 집에 일찍 돌아가게되 (-)는 우울해 있었다.


"다음부턴 아플때 미리 말해 아무리 약속이 잡혀있다고 해도 몸이 먼저니까"

"네에..."

"너를 간병하는건 귀찬지만 싫어하진 않으니까"


(-)가 놀란 눈으로 이즈미를 쳐다보자 살짝 붉어져있는 귀가 눈에 띄었다.


"아하하 선배 귀 빨개요"

"시끄러워 그렇게 쌩쌩한걸 보니 괜찬나 보네 내려와서 직접걸어!"

"아아ㅏ 선배에 저 아직 환자라구요 집까지 업어주세요"


어느새 (-)는 활기를 되찾았다.






작가 코멘트

(이즈미는 첨이라...캐입이 덜되서 캐 말투가 이상하고 캐붕이 심할지도...좀더 틱틱대는 말투였어야 할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