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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이벤트 스토리 (2020년)/내딛는 목적지_넥스트도어

내딛는 목적지/넥스트도어 3화







츠무기: ······· 이런 뉴디 같은 사무소, 어릴 적에 동경했어요

저희엄마가 운영하던 아이돌양성학원같아, 단순한 이름일 뿐이였지만요

그곳에 모인 애들은 진짜로 진짜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눈을 빛냈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

나도 같은 꿈을 꾸고 있었고, 모두를 아주 좋아했으니까요. 그래서 그 반짝반짝 빛나는 꿈이 한낱 돈으로 바뀌는것을 참을 수 없어요.

ES라면, 스스로 어느정도 제어가 가능한 뉴디라고 하는 사무소라면……

엄마처럼 불성실하게 남의 꿈을 잡아먹지 않고 더 값진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를 잠깐이라도 행복하게 만들면서 나도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착한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같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패색이 짙지만요~ 현실은 냉엄해요.



레오: ..........


츠무기: 응? 뭐, 왜 껴안고 오는 겁니까? 츠키나가군?


레오: 아니, "알아!" 라고 전하고 싶었지만 말이 안나와! 와하하! 일본어 어렵네!


츠무기: 왜 사이비 외국인같이 말해요?


레오: 응 장난치는 장면이 아닌 건 알겠는데 무거운 공기라던가 견딜 수 없으니까

근데 왠지 감동받아서

……그렇군, 그렇군. 오바짱은 무리해서라도 노력하고싶은거지? 아니, 자신을 위한 꿈을 위한 것이니 힘내고있는 거지?

누가 말해서 싫어 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어서 하는 거지

마마도 그런 느낌인것 같지만.. ㅡㅡ그것을 정론으로, 외야가 부정하는 건 좀 힘들겠다
(레오가 말하는 마마=미케지마)

「쓸데없는 짓 하지 마! 내 말대로 해! 안전한 장소에서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어! 」 같은...

그건 애완동물을 대하는 태도지? 자아가 있는 인간에게는 힘들어


츠무기: ?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방금 이야기에 나온 미케지마군 이라고 할까 'Double Face' 의 등장의 덕택에 비교적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어요

그 '유닛' 의 지원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다른 사무소에서 뉴디에 대한 대량의 지원금이 주어졌으니까요.

이것으로 당장은 버틸 수 있고, 그것을 토대로 하여 재기의 눈을 찾고있어요


레오: 흠~ 뭐 다른 사무실도 공짜로 도와주긴 하지만 그다지 선량하지 않지? 자금을 원조해줬으니까 라는 명목으로 내정간섭 해오지 않아?


츠무기: 그건 당연히 하러 오겠죠. 특히 코즈프로는 이미 뉴디를 자신의 처지의 대우, 라고 해서. 산하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서……

'이건 하나의 제안인데요' 같은 말투로, 사업계획 같은 것을 보내오고 있어요

'Double Face' 가 데뷔한지 몇일 안됬는데 손을 너무 빨리 써요


레오: 아 마마랑 같이 돼가는 오케이 목장 ㅡㅡ말고 코하쿠토군은, 본래 소속이 코즈프로였지?

뭔가 처음부터 코즈프로를 담그는 듯한 냄새가 났다고? 아, 이 상황도 저놈들이 의도한 그대로였나


츠무기: 그렇겠지요. [MDM] 주변에서도 두드러지긴 했지만 저 사무실은 혼자 이기려고 노리기 쉬우니까

'다같이 사이좋게' 같은 사고와는 가장 인연이 먼 일인 사무실이겠죠


레오: 그런 사무소가 원조해 주는 이상, 내막이 있다는 거야

그런 방법의 수법을 쓰지 않고도, 평범하게 우리 사무소를 매수라도 해서, 꼭 집어넣으면 될 텐데


츠무기: 그건 좀 덜 똑똑한 거예요. 현상 별로 성과 을 올리지 않은 우리 사무실을 들여와도, 솔직히 신새만 질뿐이여서.

인수를 위해 대량의 자금을 내놓거나 해서 약해졌을 때, 스타프로에게 전면 항쟁을 걸리면 코즈프로는 밀리고 당해 깎입니다

다른 3대 사무실 모두를 모은 것보다 규모가 큰. 즈린이라면, 더군다나 간단히 코즈프로를 찌부러뜨릴 수 있겠지요

그리하여 코즈프로와 뉴디를 부수고 포섭하여 확대한다. 그러면, 스타프로단기로는 대항도 할 수 없어요.

리즈린의 천하가 되어 버리는군요.

같은 이유로 스태프로도 뉴디의 적대적 인수 같은 건 하기 힘든 상황이에요. 에이치군이라면 애당초 그런 바보같은 짓은 안하겠지만요


레오: 하아~ 정치 얘기들뿐이야.


츠무기: 네, 그런 섬세한 밸런스 위에서 4대 사무소의 과부 우두머리 정치라는 기축에 의해 ES는 가동되고 있어요

약소사무실의 우리로서는 어떻게든 그런 시세를 봐서 약삭빠르게 처신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생각할게 많고, 큰일이에요. 나만 쓰러진다. 까지 무리해도 어쩔 도리가 없으니까요. 소장이나 미케지마군은ㅡ

그리고 누구보다 'Knights'. 라고 할까. 사쿠마군이 정치를 할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 애는 참, 전체의 큰 흐름에는 너무 흥미 없는 것 같아서


레오: 응. 수오~도 이제 아이가 아니니까 이해안해. 라는건 아니겠지만, 그것보다 더 하고 싶은 게 있잖아


츠무기: 네. 그건 소장님이랑 미케지마군이랑 그렇잖아요. 아이돌이 아이돌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게 무조건 좋고요

음, 그 이상을 위해서 ES가 있어요

에이치군의 꿈이 열매를 맺은. 아이돌들의 이상향이

제 자신이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바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유감이지만, 저를 제외한 모두가 아이돌로서 전력으로 빛이 나면 만족입니다

그러기 위해 나는 뼈가 으스러지도록 일하겠어요. 아니, 그것이 나의 기쁨이에요.


레오: 음, 오바짱도 아이돌이잖아. 오바짱 덕분에 천진난만하게 아이돌이나 하고있는 몸으로 할말도 아니고 그럼 너도 역시 좀 더~



츠카사: 실례하겠습니다.



리츠: 후와 하아~ 흡혈귀가 오셨다~무서워해라~ 도망쳐라~


아라시: 어머, 진짜 레오군이 있네. 또 나츠메짱의 거짓말 줄 알았는데



레오: 어라? 웬일이야 너희들? 모두 모여서


츠카사: ......리츠 선배, 나루카미 선배, 저 바보의 확보를 부탁합니다


아라시: 알았어 「임금님」♪


리츠: 아이아이사~ 자아 츠키삐~, ,제대로 즐겁게 고문 방에서 놀자♪
(귀여운 얼굴 그렇지 못한 대사)



레오: 에? 에? 정말 뭐야? 이봐 그만둬! 나루도 릿츠도! 양팔을 잡고 질질 끌지 마. 로스웰 사건인가!?



츠무기: 저기.... 저, 정말 뭡니까? 'Knights'의 모두?


츠카사: 아,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아오바 선배님. 현상을 좀 감안해서 강경수단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늦은 정도지만

왕관을 물려준 것을 다행으로 제멋대로 행동하는 어리석은 물건을ㅡ

주위에 폐를 끼치고, 여기에 걱정을 끼치면서 방자하게 사는 이 사람을, 적당히 재교육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았으므로

확보하고, 감금하고, 재교육하겠습니다.
(.ㅇ..예..??...뭘한다고요??..)

우선은 하스미선배님에게 물려주는 설교등을 합니다만. 그 밖에도. 여러가지 유쾌한 처벌등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충분히 각오해주세요. 레오 씨



레오: 엣 엣? 무슨 일이야 수오~ 얼굴이 무서운데……?